책가방 하나만 메고 베트남과 인도 여행하기 미지의 세계, 인도. 지금이야 빠니보틀, 체코제 등 여러 유튜버 분들을 통해 인도가 사람들에게 널리 친근하게 알려졌지만 예전엔 데이터가 다양하지 못했다. 그땐 고작해야 무한도전의 짧은 시리즈, 혹은 극한직업 같은 TV프로그램에서야 인도를 간간히 만나볼 수 있는가 하면 직접 방문한 분들의 블로그나 카페 글을 통해 겨우 여행기를 접할 수 있었다. 나는 15년 전부터 다음(Daum)의 모 인도여행 카페에 가입했었다. 철부지 청소년 시절부터 인도는 내 안에 내재된 모험심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나라였다. 다녀온 사람마다 어메이징 하다며 혀를 내두르는 나라, 각종 사기꾼이 들끓고 여자 혼자 가기엔 수많은 위험이 도사린다며 주의받는 곳. 그런 인도에 꼭 가보고 싶었다. 어째..